신촌 문화·경제 활성화 선포식MC
이 곳 신촌 상권은 90년대 호황을 맞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수 년 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‘신촌동’을 선정했습니다.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, 신촌동 일대를 Cuture-Vally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여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
특히 공공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낡아 우범지대가 되어가는 이 곳 대현공원을 바꾸기 위해 ‘썸타는 계단’, ‘이대광장 마켓’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.
이에, 대현공원을 차세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신촌동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고, 상권을 활성화시켜 현재의 이 어려운 시기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<대현공원 활성화>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습니다.
대형 카페는 각 층을 전시/휴식/공부공간으로 꾸며 365일 신촌의 대학생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고, 카페 내 파우더룸과 스터디룸, 세미나실에서는 각 종 강연과 팝업스토어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배움과 놀이의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.
또한, 건물 벽면에는 음악공연부터 플리마켓, 페스티벌까지 앞으로 대현공원에서 열리는 모든 문화행사의 중요 컨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글라스 제품이 설치됐습니다.
이렇게, 어반앨리스 오픈과 미디어 글라스의 설치로
대현공원이 신촌 문화의 구심점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열리게 됐습니다.